김용필·오배근 교육위 배속돼
이종화 행자위·김기영 문복위

예산·홍성 도의원들의 상임위원회가 변경됐다. 김용필(예산1) 의원은 교육위원회, 김기영(예산2) 의원은 문화복지위원회, 오배근(홍성1) 의원은 교육위원회, 이종화(홍성2) 의원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전반기 내포문화권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김용필 의원은 “농업경제환경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싶었으나 여러 사정으로 인해 교육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충남 교육 발전을 위해 힘 쏟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반발하며 새누리당을 탈당, 현재 무소속이다.

전반기 충남도의회 의장으로 활동한 김기영 의원은 “도민들의 협조와 관심으로 제10대 의장 역할을 무난히 끝마쳤다. 의장이라는 큰 경험을 살려 충남도정의 발전 뿐 아니라 예산·홍성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반기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이종환 의원은 “행정자치위는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충남도감사위원회 등 충남도의 주요 부서에 대한 소관 업무를 관장하는 만큼 올바른 정책과 합리적인 예산이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반기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한 오배근 의원은 “충남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문제 등 교육과 관련해 여러 문제가 산적해 있다. 특히 홍성과 예산은 구도심과 신도심의 교육 격차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상생 발전을 위한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는 새누리당 윤석우(공주1) 의원이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