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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 안전한 도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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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여성 안전한 도시 만들자”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6.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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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회 토론회 개최 … 공감대 형성 필요

▲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제공=홍성군의회
사회적 약자인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례 제정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홍성군의회는 지난 15일 군청 대강당에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사회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상근 의장은 “여성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전국에서 잇따르고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안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회 발제자로 나선 청운대 김미경 교수는 “홍성에서도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 추세에 있다”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SNS 등 스마트 미디어를 이용하는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개발하고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한서대 배정환 교수는 “단지 재난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태를 안전하다고 할 수 없다. 잠재 위험의 예측을 기초로 한 대책이 수립돼 있어야만 안전이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안전사회를 위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의회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잘 취합해 조정자의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론에서 안양대 백진숙 교수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지역 주민의 소통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군의회 최선경 의원은 안전도시 관련 조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혜전대 김진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군의회 김헌수 의원, 내포가정상담센터 하희자 대표, ㈜앱스비즌 장형규 대표, 충남도립대 경찰행정학과 곽영길 교수, 홍성군청 김영범 안전총괄과장도 토론자로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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