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성 출향인 황준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4월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16 코리아파워리더 대상’ 시상식에서 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파워리더 대상은 시사매거진 2580이 주관하고 연합매일신문사, 코리아뉴스, 다이나믹코리아가 주최하며 정치, 경제, 사회, 학술 4개 분야별 수상을 하고 있다.

황준환 부위원장은 서울시 교육과 지역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에 앞장서 지자체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부위원장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주민을 돕고, 살기 좋은 지역 환경을 위해 현장에서 소통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결성면 읍내리 출신의 황준환 의원은 결성초(56회), 결성중(7회), 선린상고를 졸업한 뒤 해태그룹에 입사했다. 해태그룹 재직 당시 고졸출신으로 쉽지 않은 대기업 과장·부장 초고속 승진 신화를 이뤄냈고, IMF 직후 개인사업으로 전환하면서 주택관리사보,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을 준비하면서 관리업무 표준화의 필요성을 절감, 최초의 이론정립을 시도해 <단숨에 배우는 아파트경리실무>를 발행하기도 했다.

2002년 6·13 지방선거를 통해 정치에 입문했으며, 2014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윤진아 서울주재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