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순국 동문 흉상 건립
광천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전용환) 및 36차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15일 모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36회 동창회(대회장 최광호)가 준비한 이날 대회에는 동문 500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광천역에서 모교까지 시가행진을 시작으로 개회식, 기수별 운동경기,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전 총동창회와 지난해 주최기수 임원이 동창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동창회는 재학생 9명에게 총 27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동창회는 이날 연평해전 용사인 한상국 상사(39회 졸업생) 흉상 제막식을 오는 6월 28일 모교 운동장에서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흉상 건립을 위해 4170만 원이 모금됐다.
최광호 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광천제일고 총동창회와 기별체육대회가 영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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