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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보부상촌 조성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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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보부상촌 조성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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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5.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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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면 부지 매입 완료 … 2018년 개관 목표

내포문화권 특정지역 개발의 핵심 선도 사업인 내포 보부상촌 조성 사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충남도는 내포 보부상촌 사업부지 매입 작업을 최근 모두 완료하고, 오는 2018년 개관을 목표로 기반시설 조성 공사 등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 사동리 일원에 들어설 내포 보부상촌은 총 447억 원을 투입, 5만 1202㎡의 부지에 3층 2500㎡ 규모의 유통문화전시관을 조성한다.

전시관은 보부상을 상징하는 패랭이 모자를 형상화 해 지을 계획으로, 1층은 내포문화관과 수장고가 위치한 복합공간으로, 2층과 3층은 각각 전시 및 체험 공간으로 꾸민다.


전시관에서는 특히 우리나라 보부상의 역사와 문화, 옛 보부상과 현대 상인의 조화, 세계의 유통문화, 미래 유통문화 등을 한 번에 만나 볼 수 있다.

보부상촌에는 또 보부상놀이 등을 재현할 수 있는 난장마당과 복식·도자·옥석·목칠·지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방, 먹거리 등을 판매하는 테마거리, 장터마당, 야외장터, 전통체험마당 등도 들어선다.

도는 이곳에서 보부상 활동을 체험하고, 전통혼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공방은 지역 공예 전문가들의 실제 작업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도는 내포 보부상촌이 완공되면 지역역사·문화보전 및 발굴, 거점 관광지 조성을 통한 내포문화권 관광 산업 활성화 촉진, 내포신도시 휴양시설 확충, 지역 정체성 확립 및 소득 증대, 덕산온천관광지 개발 활성화 유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우리나라 전통문화유산을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건립을 추진 중인 내포 보부상촌은 서해안 지역 또 하나의 유명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민 소득 증대도 견인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부지 매입 완료를 발판으로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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