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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 불안감 해소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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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에너지 불안감 해소 방안 모색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6.02.1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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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가동중인 내포신도시 임시보일러 시설. 올 가을에는 열 공급에 차질이 우려돼 내포그린에너지에서는 임시보일러 추가 설치를 검토 중이다.
실무위원회 개최 … 다양한 의견 논의
사업주, 임시보일러 추가 설치 검토

집단에너지시설과 관련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주민들과 전문가, 사업주가 머리를 맞댔다. 내포신도시 집단에너지시설과 관련한 민관협의회(위원장 허재영)는 지난 3일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10여 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에서는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여러 의견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실무위원회에 참석한 A씨는 “주민들이 염려하는 부분에 대한 전문가들의 조언과 집단에너지시설이 만들어져 운영됐을 경우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고 말했다.

충남도 박봉삼 집단에너지팀장은 “세번째 실무위원회가 개최됐는데 집단에너지시시설과 관련한 서로의 입장차를 줄이기 위한 여러 의견이 제기됐다”며 “논란이 되는 부분에 대해 실무위원회에서 입장차를 줄여 민관협의회에서 다시금 논의를 통해 집단에너지시설과 관련한 해결 방안을 찾아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내포신도시에는 내포그린에너지㈜에서 8기의 임시보일러를 가동해 열을 공급하고 있다. 내포그린에너지 관계자는 “현재의 임시보일러 용량으로는 올해 가을부터는 열 공급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보일러 추가 설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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