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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예산권역 학교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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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 예산권역 학교 설립 추진
  • 김혜동 기자
  • 승인 2015.11.2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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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초·중·고 이전신설 계획
2018년 개교목표 … 교육부 심사 관건

충남교육청이 내포신도시 예산권역 내 초·중·고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충남교육청은 신도시 예산권역 내 공동주택 건설에 따라 인근 지역에 초·중·고교 신설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동안 내포 예산지역에 공동주택이 추진되지 않아 학교 신설 요인 부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11월에 1709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분양에 들어감에 따라 학교 신설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초·중·고교 신설 예정지는 신도시 예산권역 내 이주자택지 맞은편으로 내포신도시 개발구역 RH-4, RL-3블럭 내 학교 부지이다. 대상 학교는 보성초, 덕산중, 덕산고로 해당 학교를 신도시로 이전·개교할 예정이라고 충남도는 밝혔다.


신설되는 각 학교별 학생 수용 규모는 초등학교의 경우 28학급(일반24, 특수1, 유3) 784명, 중학교는 31학급(일반30, 특수1) 881명, 고등학교는 27학급(일반24, 특수3) 741명이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해당학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이전신설 의향을 조사한 결과 80~90% 이상이 찬성의견을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교육청은 신도시 예산권역 초·중·고 신설에 대한 예산확보 방안과 관련해 지난 17일 자체투자심사위원회를 갖고 타당성을 검토했다. 이어 빠르면 12월 중 개최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맞춰 관련 자료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최종 신설에 대한 결정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결정된다”며 “보통 중투위 심사에서 20% 정도만 통과된다. 이번 예산권역 초·중·고교의 경우 신설이 아닌 대체이전이기 때문에 통과에 기대를 갖고 있지만 장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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