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홍성고등학교 동문 60여 명이 장재환(홍성고 32회) 중장이 군단장으로 있는 경기도 장호원 소재 제7기동군단을 위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왔다.

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강치구)와 재경홍성고등학교총동문회(회장 유성순), 홍성고등학교32회동기회(회장 윤광중)는 제7기동군단을 방문해 군악대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고, 장재환 군단장의 안내로 부대현황을 청취했다. 또, 국토방위를 책임지고 있는 장병들에게 위문금품도 전달했다.

장재환 군단장은 “반갑고 감사하다. 최선을 다해 조국의 국토방위를 책임지는 것으로 홍성고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강치구 총동문회장과 유성순 재경총동문회장도 “뜻깊은 자리를 만들어준 장재환 중장을 비롯해 부대 간부들과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장재환 중장은 24일 홍성고 한빛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보특강을 할 예정이다.

광천읍 옹암리가 고향인 장재환 소장은 광남초 1회, 광흥중 22회, 홍성고 32회, 육군사관학교 39기 졸업 후 소위로 임관했다. 3군사령부 작전처장, 수도방위사령부 참모장, 합참작전기획과장, 53사단 126연대장, 제39보병사단 사단장 등 정책부서와 야전 주요 직책을 역임하고 지난해 중장으로 진급, 현재 제7기동군단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