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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대형마트 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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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신도시 대형마트 또 불발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5.07.2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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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의향 없다” 공식 통보
도 ‘미래형 대형유통시설’ 추진

내포신도시 대형마트 입점을 위해 LH와 협상을 진행해온 이마트가 최종적으로 입점하지 않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지난 27일 확인됐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날 “지난 6월 말 이마트 측에서 충남도와 LH에 내포신도시에 입점할 의향이 없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밝혔다.

LH에 따르면 LH는 중심상업용지의 대형마트 예정 부지 가격으로 3.3㎡당 380만 원을 제시했지만 이마트는 3.3㎡당 250만 원을 요구해 가격에 대한 입장차가 컸다. 이후 LH는 이마트 측에 다른 부지를 제안했지만 결국 이마트 측이 이를 수용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 2013년 7월 홈플러스가 중심상업용지 C-4블럭(7933㎡)을 분양받았다가 최종 계약을 해지한 이후 이마트도 입점의사를 철회하는 등 내포신도시 대형마트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4월부터 내포신도시의 컨셉과 어울리는 미래형 대형유통시설 모델을 마련해 대형유통업체에 역제안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이를 추진하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오는 12월 경에 미래형 대형유통시설 모델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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