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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900여만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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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1900여만원 달성
  • 김복실
  • 승인 2000.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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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곡농협총회 사업실적 햐향곡선
장곡농협은 99년 한해동안 68억6967만여원을 벌어들이고 57억8563만여원을 써 조수익 10억8404만여원을 거두고 당기순이익을 1946만여원을 냈다. 그러나 98년에 비해 사업성장률이 84%에 머물고 사업수익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곡농협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대의원, 남녀영농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결산을 보고했다. 결산보고에 따르면 장곡농협은 지난해 예수금은186억4600여만원으로 98년 말 176억원에 비해 5% 성장했다.

특히 판매사업에서 꽈리고추 1억7300여만원, 한우 14억250여만원 등 농축산물 30억4900여만원어치를 계통출하 판매사업에서 전년대비 8% 증가한 51억5600여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구매사업에서는 비료와 유류는 74%, 69% 성장했으나 비중이 높은 사료, 일반자재가 각각 54%, 43% 감소하여 전년대비 15% 감소한 22억3600여만원에 머물렀다.

장곡농협은 지난해 이같은 사업으로 조수익 10억8404만여원(신용 6억7364만여원, 경제 2억7천57억여원, 공제 1억3982만여원)을 올렸다. 여기서 지도사업비 6058만여원, 인건비 등 사업관리비 10억4천여만원을 집행, 당기순이익 1946만원을 냈다.

당기순이익이 98년도 한 자리수(180여만원)를 넘어서긴 했으나 배당을 실시하지 못하고 법정적립금과 사업준비금으로 처분됐다. 한편 지난해 말 총자산은 339억2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0% 성장했으며 자기자본은 6억8200만원으로 보고됐다.

윤용인 조합장은 "국가경제가 회생했다고 하지만 농업분야는 아직도 IMF터널을 벗어나지 못한 상황에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ㅇ로 납입출자금 3억300만원, 총자산 340여억원을 달성하는 등 노력했으나 올해도 출자배당을 하지 못했다. 내년에는 기필코 배당이 가능토록 힘쓸 것을 약속한다. 조합원이 우리 농협을 이용해 주는 것만이 살아남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일동이 출자금 증대 결의를 했다. 임재춘씨가 대표로 낭독한 결의문에는 "자기자본 확충으로 대외적인 신뢰도를 높이고 튼튼한 농협을 이룩하겠다"는 조합원들의 다짐이 담겨있다. 총회에서는 퇴임영농회장(이장) 최재형, 이은식, 정기영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또 우수영농조직 등이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중앙회장상 이임희(직원) △군지부장상 화계1구 최형철·상송1구 박채희·이충주(직원) △조합장상 월계1구 오규유·지정리 명임순·신모철(직원) △도산리꽈리고추작목반(반장 정설환) △출자우수영농회 1위 도산1리(영농회장 임도철):상금 20만원 2위 상송3리(영농회장 박상옥) :상금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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