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사진> 대화제약㈜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을 수행해 브라질을 방문한다. 20일 브라질로 출국해 경제사절단으로서 박 대통령 남미 순방을 공식수행하고 27일 귀국하는 일정이다.

이한구 회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비즈니스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수출입 허가, 의약품 관련 세미나 등을 통해 브라질 시장 진출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24일 대통령이 주최하는 경제인 만찬에도 참석한다.

이한구 회장은 홍성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으로의 의약품 수출을 추진해왔다. 현재는 시장을 개척하는 단계”라며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24일 대통령 주최 경제인 만찬 참석

장곡면 지정리가 고향인 이한구 회장은 장곡초(33회), 홍성중(10회), 홍성고(18회)를 졸업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Texas Tech University Research Associate에서 연구조교를 병행하며 공부했다. 현재 서울 남현동에 본사를 둔 제약회사 대화제약㈜ 회장으로 재임 중이다.

재경장곡면민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재경홍성군민회장, 홍성고 총동문회장, 장곡초 총동문회장 등을 역임하며 고향과 모교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