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서부농협은 지난해 전년동기에 비해 2600여만원이 증가한 4600여 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동농협은 지난 28일 농협 2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등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9년도 결산총회를 갖고 이같이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정홍모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비정규직원의 계약직 인력운용을 비롯 임원보선, 부실사업정비 등 감량경영을 극대화 해 98년말 20%에 가깝던 연체채권비율을 99년말 2.1%로 유지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경제사업 92억원, 공제사업 신계약 148억원, 공제료 10억여원, 대출금 149억원의 사업실적을 올리는 등 총10억3천여만원의 조수익을 올려 9억9천여만원을 집행하고 46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고 밝혔다.

서부농협은 특히 지난 11일 기준 BIS(자기자본비율) 평가결과가 6.77%로 나타나 군내 11개 읍면농협중 홍성농협(6.79%)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으며 장기연체 비율도 1.24%로 가장 좋은 결과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조합발전에 애써온 조합원 등에 대한 표창이 전달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군지부장표창 △수룡동영농회 △하촌부녀회 △구자희(직원) □조합장표창 △중리영농회 △속동부녀회 △남당수박작목반 △이효석(신리영농회) □장학금 △김단비(서부중1) △유성용(서부중3) □무의탁노인 위로금 △임춘자(상황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