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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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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신임 국무총리 내정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5.01.23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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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쓴소리 하는 총리 되겠다”
지역 환영분위기 … 지역발전 효과 기대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신임 총리에 내정됐다. 지역도 환영분위기 속에 지역발전의 호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내정과 함께 청와대 인적·조직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 자리가 공직의 마지막 자리라는 각오와 함께 수락했다”고 말했다. 또 “대통령에게 쓴 소리, 직언하는 총리가 되겠다”며 취임하면 ‘경제 살리기’, ‘소통강화’, ‘국가기강 세우기’ 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이 대표의 총리 내정에 대해 “반가운 일이다. 이 지역 출신이 총리로 내정된 것은 군민 모두에게 영광스런 일”이라고 환영했다. 또 “지역에서 바라는 것도 많고 앞으로 지역의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엽 홍성군지역발전협의회장은 “홍성에서 두 명의 총리가 나왔다. 지역의 경사고 영광”이라며 “지역 발전에 획기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완구 총리 내정자는 덕명초를 졸업했으며 1974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홍성군청 사무관, 경제기획원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홍성경찰서장, 충남·북 경찰청장 등을 역임했다. 홍성에서 제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6년 지방선거에서 충남지사에 당선됐으나 지난 2009년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 지사직을 사퇴했다. 지난 2013년 부여·청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77%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당선된 후 지난해 5월 새누리당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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