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중학교(교장 정태모) 학생오케스트라(지휘 유재봉)가 지난달 29일 예산군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전국대회 3년 연속 최우수상 기념 제1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상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황선봉 예산군수, 이대구 충남도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비롯해 학부모와 학생, 교사, 지역사회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공연내내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었고 특히 유재봉 지도교사를 위한 ‘스승의 은혜’ 깜짝연주가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의 연주에 감동을 받은 유교사는 눈시울을 붉히며 그동안 열심히 따라 와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태모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오케스트라의 오늘이 있기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늘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늦은 밤까지 지도에 열정을 다해주신 선생님들과 뒷바라지를 해주신 학부모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예산중학교 졸업생 홍성혁 학생은 학생오케스트라 출신으로 어려운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음악을 계속해 2015학년도 서울대 음대에 트롬본 전공으로 합격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예산중 총동창회를 비롯하여 예산중학교 교사, 예빛봉사단, 관악부 학부모회, 예산사랑포럼, 기아대책 예산지회장, 영화배우 정준호 엔터테인먼트 등이 장학금을 전달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예산중 제18회 정기연주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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