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서울대 합격생 배출
40여 명 주요대학 수시합격

홍주고등학교(교장 정덕현)가 201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수시합격생을 비롯해 수도권 및 주요대학에 40여 명이 넘는 수시합격생을 배출하는 쾌거를 거뒀다.

홍주고는 이번 대입에서 이상민 학생이 서울대 동물생명공학부에 수시합격하며, 2009년 서울대 간호학과 신지혜 학생 이후 두 번째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한 조현우 학생이 연세대 경제학과, 최태규 학생이 울산과학기술대에 합격했으며, 서울지역 대학 20여 명, 지방 주요대학 20여 명 등 40여 명이 넘는 합격생을 배출했다. 또 다음 주까지 수시 추가 합격생 발표가 예상돼 합격생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홍주고는 이와 관련 2009년 대륭그룹 이환근 회장이 재단을 인수, 학교 시설개선 및 장학사업 등을 펼치면서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정덕현 교장은 “이제 홍주고가 명실공이 호서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한 사실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특히 비평준화 지역인 홍성에서 이루어낸 성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전상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