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국악방송 홍성 유치 운동 시작
상태바
국악방송 홍성 유치 운동 시작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4.10.17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명운동 돌입 … “예향이 개국 타당성”
대전·청주와 경합 … 내년말 개국 예정

국악방송 홍성방송국 설립을 위한 유치운동이 활발하다.

홍성군은 지난 4일부터 국악방송의 홍성 유치를 위해 범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했으며, 가칭 ‘홍성국악방송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추진위 구성과 서명운동이 올해 연말까지 완료되면 재단법인 국악방송에 홍성방송국 개국 요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 국악방송은 서울, 부산, 남원, 진도, 전주, 광주, 강릉, 경주, 포항 등 8개 권역에서 방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홍성 국악방송이 설립되면 홍성을 비롯해 충남 서북부지역을 가청 지역으로 출범하게 된다.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한광윤 문예예술담당은 “지난 8월 국악방송에서 홍성지역 주파수 조사를 진행했고, 유치 후 설립예정지인 갈산면 가곡리 가곡초등학교가 주파수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담당은 “홍성은 판소리의 시조 최 선달과 명창 김창룡, 한국 근대 전통춤의 선구자 한성준 선생 등을 배출한 예향”이라며 “예향으로 국악방송 설립의 타당성이 있는 만큼 적극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홍성과 대전, 청주 등 3곳 중 한곳에 내년에 방송국을 설치할 예정으로, 최종 후보지가 선정되면 내년 초 한국방송통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이 나면 방송시설 설치공사를 거쳐 내년 12월경 개국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