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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역 이전 관련 군의회 특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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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역 이전 관련 군의회 특위 추진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4.09.25 2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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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동 의원 행감서 밝혀 … 노선 놓고 주민간 이견

황현동 홍성군의원(산업건설위원장)은 “장항선 개량 2단계 철도 사업과 관련 의회에서 필요에 따라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날 건설교통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황 의원은 이같이 밝히며 “철도노선 결정이 미치는 광천 지역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주민들의 건강 문제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청회를 특위 차원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철도노선에 대해 원안과 수정안을 놓고 주민들의 의견이 나뉘어져 있는 상황에서 홍성군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중재하려는 노력이 없었다고 비판하면서 특위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 출석한 유영목 건설교통과장은 “상급 기관이 하는 일을 우리가 주민 의견이 이렇다고 제시한다고 해도 결정은 거기서 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될 일이 아닌 것 같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장항선 개량 2단계 사업 중 광천지역이 포함된 신성~주포 구간 노선을 두고 논란 중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석면발생 대책 및 정밀조사 결과는 10~11월께 나올 예정이며, 이후 노선 결정 과정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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