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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회결석 295명중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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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국회결석 295명중 25위
  • 민웅기
  • 승인 2000.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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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자료 이의원 "당직때문, 상임위는 양호" 주장
이완구 국회의원의 지난해 국회 본회의 출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지난 18일 현역 국회의원들의 본회의 출결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는 16대 총선 불출마가 예상되는 의원 4명을 제외한 295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지난 98년 12월 제199회 임시국회부터 지난해 12월 제208회 정기국회까지 57회에 걸친 본의회 출결 상황이다.

경실련 공개자료에 따르면 이완구 의원은 출석저조 의원 순위중 25위를 차지했다. 총 57회중 19회를 불참, 결석률 33.33%를 나타냈다. 사유서를 내지 않은채 무단결석한 순수결석률로는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이는 경실련과 참여연대 등 4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99년 국정감사 감시단이 이 의원을 농림분과 국정감사 우수의원 1등으로 선정한 것과 크게 대조된다.

한편 이번 경실련 공개 자료에서 국회의원 1인당 평균 결석횟수는 10.3회, 평균 결석률은 18.12%로 나타났다. 출석률 저조 1위는 최형우 의원, 출석률 양호 1위는 이훈평, 안상수 의원이 차지했다.

이완구 의원은 본회의 출석률 저조에 대해 "사무부총장, 사무총장 대행, 대변인 등 당직 때문에 본회의 불출석이 좀 있었다. 그러나 농림해양수산위원회는 하루종일 열리기 때문에 시간을 맞출 수가 있어 출석이 양호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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