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열흘간...현대화사업도 대상
홍성의료원이 19일부터 29일까지 감사원 감사를 받는다. 의료원이 감사원으로부터 감사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성의료원 복진헌 관리팀장은 "정기감사다. 그동안엔 충남도가 대행감사를 실시했는데 지난해부터 감사원에서 전국의 의료원을 대상으로 정기감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전국 의료원 25곳중 5개소에 대해 정기감사를 실시한데 이어 올해에도 홍성을 비롯해 남원, 제주, 남제주, 금촌의료원에 대해 정기감사를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감사 대상으로 충남에선 홍성이 선정된 것에 대해 일각에선 최근 현대화사업과 관련 충남도-홍성군의 마찰로 여론이 시끄럽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풀이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복 팀장은 "국비 지원사업이 지연되니만큼 당연히 현대화사업에 대해서도 감사가 실시되고 있다. 최근 부지 논란과 관련 자료분석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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