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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사의 거리 조성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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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추사의 거리 조성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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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4.06.2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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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사의 거리에 추사체로 제작한 간판 모습.
예산군이 구시가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예산 추사의 거리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특색 있는 도시 조성으로 원도심을 활성화하고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구시가지 재생으로 중심거점 기능 확충이라는 목적을 위해 추진한 이번 사업은 예산읍 예산리 일대 추사의 거리 320m 구간에 대해 전선 지중화, 간판정비 사업 등이 진행됐다. 또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분수광장,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 까지 60억원을 투자해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통한 중심거점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간판정비사업은 그동안 무분별하게 난립돼 도시 미관을 해치던 옥외광고물 263개소를 전국 최초로 단일 글자체(추사체)를 활용한 디자인 간판으로 정비함으로써 관광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뿐만 아니라 추사 김정희 선생의 대표 작품인 세한도 등을 비롯한 10여개의 전시가벽을 설치해 추사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했으며 전통?근대 문화 유산의 효율적인 보존과 활용을 극대화 하고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추사거리 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관광객 증가 및 관광 예산 이미지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함용섭 도시재생과장은 “전통과 현대문화가 접목된 추사의 거리가 예산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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