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정하는 ‘201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돼 국비 9000만 원을 지원 받는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군은 교육부가 진행한 평생학습도시 기반사업과 비전, 특화사업 추진 시행 및 성과관리 계획에 대한 서류 심사와 주요사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및 심층면담 심사를 거쳐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평생학습도시 선정은 민선 4기부터 추진한 군수 공약사업으로 군은 그동안 평생학습도시 전담부서 설치, 평생교육 진흥조례 제정 후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 발전 계획 수립, 평생교육 전담인력 확보, 평생교육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지원하는 의회 결의문 채택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지난 4월 23일 국가평생교육 진흥원에 열린 심층 면담장에 최승우 군수가 직접 면담에 참여해 군의 의지를 나타내 보임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과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군은 ‘인생 100세 시대 계층별 맞춤형 학습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자 인생설계 △노인 친화형 학습도시 건설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 창출 △인생 100세대 학습 시스템 구축을 정책과제로 수립하고 다양한 지원전략을 내세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군은 지원받은 사업비로 연말까지 빌딩경영 관리사 양성과정, 화훼 장식 기능사, 자연생태 해설사 양성과정, 평생학습 어울림 마당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