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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파트 입주 또 연기 … 내달엔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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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아파트 입주 또 연기 … 내달엔 가능할까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4.04.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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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세대만 21일 입주

21일로 예정됐던 극동아파트 입주가 다음달로 또 연기됐다.

극동건설 관계자는 지난 18일 “21일 일부 세대에 대한 입주를 진행하고 나머지 전체 세대에 대해서는 다음달 1일 입주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10여 세대가 이달 중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군청 도시건축과 관계자는 이날 “오는 29일~30일 극동아파트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후 이상이 없을 경우 임시사용승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달 입주는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달에 반드시 입주해야 하는 일부 세대에 한정해 임시사용승인을 할 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극동아파트 입주자대책위 관계자도 이날 “현재 상황에서는 21일 입주가 불가능하다. 모든 공사를 끝낸 후 입주자 사전점검을 다시 실시하고 준공이 이뤄져야 입주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 “다만 일부 세대가 반드시 이달 안에 입주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극동건설은 이달에 입주해야만 하는 세대에 대해 완벽하게 시공을 끝내 원활히 입주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938세대인 극동아파트는 당초 지난해 12월 입주 예정이었으나 극동건설의 법정관리 여파 때문에 지난달 28일로 한 차례 입주가 연기된 바 있다. 극동건설에서는 약속된 날짜에 공사를 끝내지 못해 이달 21일로 입주 시기를 또 연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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