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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40억원에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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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액 40억원에 달해
  • 이권영
  • 승인 2000.01.2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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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가 31% 차지...군 강력징수 나서
지난해말 현재 군내 지방세 체납액이 40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재무과에 따르면 홍성군의 지난해말 현재 지방세 총 체납액은 2만5905건에 39억2662만5000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가운데 자동차세가 8245건에 12억3999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31.5%를, 재산세가 1801건에 2억1726만7000원으로 5.5%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99년도 지방세 징수실적을 보면 도세 75억1800만원, 군세 137억8900만원 등 총 213억700만원을 부과했으나 도세 70억7200만원(94%), 군세 127억3900만원(92%)를 징수 총 198억1100만원을 징수 92.9%의 징수율을 보였다.

한편 군은 농촌 경기침체 및 부도기업의 증가, 지방세 납부 기피 등으로 체납액이 계속 증가함에 따라 오는 2월말까지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력을 총동원해 강력징수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일부 주민들의 지방세 납부기피가 지방재정을 악화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대다수 주민들의 선량한 납세의식을 흐리고 있다는 판단하고 있다. 군은 이에따라 미납자에 대해 자진납부를 권유와 함께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의 공매, 금융기관의 신용거래 중지, 관허사업의 취소, 자동차번호판 영치, 급여 압류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또한 군은 지방세 체납자에게 자진납부 안내문을 개별 통지하고 납부 기피자에 대한 개인별 미납 사유 분석 등 체납액 일소를 위해 다각적인 징수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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