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안에 지난해 3월 개교한 내포중학교와 내포초등학교가 제1회 졸업식을 갖고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내포중학교는 지난 13일 본교 시청각실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16명의 졸업생은 홍성고 6명, 홍성여고 1명, 예산고 1명, 예산여고 2명 등 13명이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3명은 전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내포초등학교는 지난 14일 모교 강당에서 졸업식을 가졌다. 34명의 졸업생들은 본인들이 직접 만든 꽃다발을 부모님께 달아드리고,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를 부르며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추억을 쌓았다.

내포초 김민영 교장은 “스스로의 재능을 찾아내 언제 어디서나 꼭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나 보다는 주변을 헤아리며 배려할 수 있는 가슴이 따뜻한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란다”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윤종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