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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생태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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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교육학부모회 생태탐사
  • 김복실
  • 승인 2000.01.2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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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 보령댐으로 27-28일 이틀간
새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광천지역 사람들이 마시는 물은 어디서 올까?

겨울철새들을 관찰하고 보령댐을 견학하는 겨울방학 생태탐사가 열린다. 참교육학부모회 홍성군지부(회장 조성미)와 전교조홍성지회 환경을 생각하는 교사모임은 오는 27~28일 이틀간 금강하구둑과 보령댐으로 생태탐사를 떠난다.

초등학교 어린이와 중학생 40명과 떠나는 이 생태탐사는 27일 오후 6시 홍성YMCA에서 출발, 대천청소년수련원에서 묵으며 슬라이드를 보며 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28일에는 광천지역 등에 먹는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을 견학한 후 금강하구둑으로 향해 겨울을 나는 철새를 보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생태탐사의 주 목적지인 금강하구둑은 서천군 마서면 도삼리와 군산시 성산면을 잇는 길이 1841m의 방조제로 1990년 완공됐다. 겨울 철새의 천국으로 서해의 낙조를 배경으로 노니는 청둥오리의 모습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이 둑은 배가 출입할 수 있는 문과 물고기가 왕래할 수 있는 어도가 따로 만들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참교육학부모회(회장 632-3939/사무국장 016-410-6628)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있는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2만8천원(농협 445-01-171245 참교육학부모회). 준비물은 든든한 옷, 장갑, 마스크, 필기도구 등이며 쌍안경과 사진기를 지참하면 탐사에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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