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중학교(교장 김구현)는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3 금연서포터즈 청소년 부문’에서 홍주중학교 금연서포터즈 1기 ‘홍주금연오름길’이 최우수상과 2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에서 선정된 청소년 금연서포터즈 150개 팀 중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이고 독창성 있는 활동을 펼친 팀에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했다. 올해 처음 구성된 ‘홍주금연오름길’은 ‘채움과 나눔’이라는 테마로 지도교사 김순래와 팀장 장영제 학생 외 9명의 구성원이 뜨거운 열정으로 금연을 응원하고 보건복지부 지정미션을 훌륭히 수행했다.

김순래 지도교사는 “교내 학생흡연실태조사 및 흡연학생 상담, 금연성공나눔캠프 등 금연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활동들과 교내축제 시 체험부스 운영 등 단순한 캠페인 활동에서 벗어나 또래 참여형 활동을 펼쳐 1등의 영광을 얻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홍주금연오름길’은 흡연학생의 멘토가 되어 국립암센터 견학 및 꿈 채우기 여행 등 꾸준한 또래상담활동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학생흡연율감소에 기여했다.

김구현 교장은 “앞으로도 홍주중학교는 청소년 금연을 위해 앞장서고 이번 수상한 장학금의 일부를 2014년 흡연예방금연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며, “학생활동 중심으로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