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서
충남도청 이전 및 개청을 기념하고 도민의 화합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2013 영산대재가 오는 19일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이번 영산대재는 영산중재보존회가 주최하고 충남도 무형문화재 제40호인 법륜사 주지 보명스님의 주관으로 관계자, 도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내포영산대재는 부처의 설법을 소리와 무용으로 표현한 불교의식으로 충청남도무형문화재 제40호로 지정돼 이어지고 있으며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 충청도 방언과 가냘프면서도 끊어질 듯 이어지는 소리 등 다른 지역 범패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창적인 소리와 무용이 곁들어진 게 특징이다.
군 관계자는 “도민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로의 이전 및 도민화합을 기원하고자 마련한 이번 영산대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