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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림시 실험소학교 홍성·갈산초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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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해림시 실험소학교 홍성·갈산초 방문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10.0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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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해림 자매결연 일환 … 갈산·실험교 남다른 인연

▲ 홍성초 학생들이 해림시 조선족 실험소학교 학생들에게 환영공연을 하고 있다.
홍성초와 갈산초에 지난달 27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홍성군과 중국 흑룡강성 해림시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조선족 실험소학교 류운왕 교육국장을 비롯 교직원 5명과 학생 27명이 학생들이 방문한 것.

이날 실험소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오전에는 갈산초등학교(교장 김정헌)를 방문, 학교시설 등 이모저모를 둘러봤고, 방과 후 수업 참관과 급식체험을 했다. 특히 실험소학교와 갈산초는 백야 김좌진 장군과 깊은 인연이 있다. 실험소학교는 백야가 흑룡강성 해림시 지역에 세운 학교들 가운데 유일하게 남은 학교로 홍성지역과 깊은 인연이 있고, 갈산초는 백야가 고향 홍성에 세운 호명학교의 명맥을 잇고 있는 학교이다. 이런 인연으로 지난해 갈산초에서 실험소학교를 방문,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실험소학교 교직원 및 학생들은 갈산초 방문에 이어 오후에는 홍성초등학교(교장 전병세)를 방문,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방과 후 수업을 참관하며 학교의 이모저모를 살폈다. 이에 앞서 홍성초에서는 이날 환영의 의미로 합창, 리코더, 단소, 대취타, 사물놀이 등 방과 후 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열심히 축하공연을 준비해 솜씨를 뽐냈다.

이날 홍성지역 두 학교를 방문, 행사에 참여한 실험소학교 한 학생은 “학교 환경이 참 깨끗하고 시설이 좋고, 학생들의 표정이 참 밝다. 다음에도 이러 기회가 생기면 또 오고 싶다”며 학교 참관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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