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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소규모학교 통폐합 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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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천 소규모학교 통폐합 절차 ‘돌입’
  • 윤종혁 기자
  • 승인 2013.07.1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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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60% 이상 찬성 … 이달 설명회 예정
교육청 “행정예고 거쳐 내년 3월 마무리”

광천지역 소규모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설명회가 이달 열릴 예정이다.

홍성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광천지역 학교 통폐합 대상 학교 학부모회장, 운영위원장으로 구성된 ‘광천지역 학교 통폐합 및 재배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욱환)’에서 제출한 대평초 통폐합 찬반투표 결과서와 광동초ㆍ광남초ㆍ광천중ㆍ광천여중 학부모 의결서를 받았다.

광천지역 소규모학교 학부모들의 의견은 학교 통합에 반대보다 찬성하는 의견이 더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홍성교육청은 통폐합과 관련해 해당 학교 학부모 60% 이상이 찬성함에 따라 이달 중 해당학교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설명회를 통해 통폐합과 관련한 특별한 의견이 없을 경우 20일 이상 학교 통폐합에 대한 행정예고를 실시하게 된다.

행정예고 후 충남도교육청에서 학교재배치와 관련한 대상 학교를 확정하고 충남도의회에서 ‘충청남도도립학교설치조례’ 조례가 개정되면 대상학교 통폐합과 관련한 세부 추진 계획 수립 및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홍성교육청은 내년 3월 전에 통폐합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학교 통폐합과 관련해 김욱환 위원장은 “해당 학교 학부모들이 학교 통합과 관련한 찬성 의사를 밝힌 만큼 이제는 새로 만들어질 통합 학교의 명칭과 위치에 대해서도 충분한 대화와 협의를 통해 합의점이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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