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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초, ‘녹색이랑 꿈이랑’ 일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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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초, ‘녹색이랑 꿈이랑’ 일궈요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7.0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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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체험교육 운영교 선정돼 자연 텃밭 운영

 
홍주초등학교(교장 엄기정)는 환경부로부터 2013 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교로 선정돼 지난 3월부터 학교 안에 ‘녹색이랑 꿈이랑’이라는 작은 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홍주초는 각 학년별·학급별로 학생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는 식물을 선정, 씨앗이나 모종을 직접 심고 기르고 있다. 6학년은 고구마, 5학년은 땅콩 옥수수 방울토마토, 4학년은 강낭콩, 3학년은 봄배추 등 ‘녹색이랑 꿈이랑’ 텃밭을 가꾸고 있다. 또 각 학급별로 팻말을 만들어 이랑 앞에 꽂아두었다.

학생들은 씨앗과 모종을 심은 날로부터 수시로 텃밭으로 달려가 우리 학급의 식물이 얼마나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동시에 주변에 난 잡초를 뽑아주는 등 텃밭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텃밭을 처음 가꿔본다는 5학년 2반 한태종 학생은 “내가 심은 땅콩이 싹을 틔우고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것이 신기하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가꿔 가을에 땅콩을 수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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