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인재육성재단(이사장 안희정)은 올해 충남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하고, 지난 8일 도지사 접견실에서 장학생 대표자를 초청해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충남인재육성장학생은 국제화시대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미래영재 육성을 위해 도민 자녀 가운데 각 시·군에서 추천한 성적우수, 예체능(기능)분야의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50명,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108명 등 총 288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총 4억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특히 대학생에게는 올해부터 일회성 장학금 지급보다 장기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성적 등 기본 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간 장학금을 지속 지급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에 장학혜택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의 학비부담을 조금이나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미래 충남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000년 설립 후 지금까지 13년 동안 충남인재육성장학금 등 13개 분야 1만3719명에게 67억8100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충남도인재육성단, 올해 장학생 선발 및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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