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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학교 일제고사 전면 폐지를 주장하는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 기자회견이 지난 25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열렸다. 참석자들은 “오늘 어김없이 중·고등학교에서 일제고사(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가 실시됐는데 일제고사는 경쟁교육과 학교서열화에 동참하는 교육정책의 현주소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이미 우리사회의 학생과 학교는 과잉 경쟁과 과도한 입시 교육에 허덕이고 있다. 이런 구조 속에서 학교의 등급을 나누기 위해 일제고사를 강제하는 것은 교육파행과 비리를 조장하는 것”이라며 일제고사의 폐지를 주장했다.
충남희망교육실천연대는 홍성YMCA를 비롯한 충남지역 33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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