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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지역알기 강좌 홍성학 인기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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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운대 지역알기 강좌 홍성학 인기 ‘A+ ’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3.06.10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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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400명 수강 … 홍성 진면목 체험

▲ 청운대 ‘홍성학’ 수강생들이 두번째 학기 강의를 마치고 홍주성역사관을 찾아 홍성 역사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홍성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발전을 모색하고자 지난해 청운대학교에 처음 개설한 ‘홍성학’ 강좌가 학생들의 높은 참여 속에 두 번째 학기 강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홍성학을 수강한 청운대 학생 380여 명은 지난 3일 이번 학기 마지막 강의로 ‘홍주성역사관’, ‘고암 이응노 생가기념관’, ‘만해 한용운 선사 생가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 등 지역 곳곳을 답사하며, 한 한기 동안 강의실에서 배운 홍성의 진면목을 직접 체험했다.

‘홍성학’은 충남도청이전 등 내포시대 개막에 발맞춰 학문적으로 홍성의 위상을 재확인하고,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체계적인 지역학의 연구와 강좌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홍성군과 청운대가 손잡고 지난해 처음으로 청운대 교양강좌로 개설됐다. 지난해 첫 강좌개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24명이 수료를 하면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400여 명이 수강하며 인기강좌로 자리 잡아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군 관계자는 “청운대학교는 지역 내 유일의 4년제 대학이지만, 전체 학생 가운데 홍성 출신은 5% 미만”이라며 “지역 내 대학생들이 ‘홍성학’을 통해 홍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서, 지역 알리기와 정체성 찾기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홍성학’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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