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화여고 들꽃 4-H회가 주관하고, 군과 군농업기술센터의 후원으로 ‘우리들, 우리꽃 이야기’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9년부터 매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4-H이념을 실현하고, 학생들이 농촌을 이해해 자연 사랑과 우리 것의 소중함, 생명존중의 정신을 키우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손수 기른 범부채, 금낭화, 매발톱 등 다양한 품종의 야생화와 애호가들이 소장하고 있는 진귀한 야생화 작품을 선보여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우리 야생화를 키우는 아름다움과 기쁨을 함께 공유하고자 지역주민들에게 야생화를 나눠주기도 했다.
홍광표 교장은 “바른 품성과 고운 인성은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이를 바탕으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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