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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정활동비 인상" 빈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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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의정활동비 인상" 빈축
  • 윤홍석
  • 승인 2000.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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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활동비 40%, 보조활동비 100% 인상
충남도의회(의장 이종수)가 새해 벽두부터 자신들의 의정활동비를 대폭 인상해 빈축을 사고 있다.

도의회는 지난 12일 제134회 임시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정활동비 인상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충남도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의 지급에 관한 조례중 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는 지난해 국회에서 지방자치법이 개정된데 따른 것이나 새해들어 첫회기 첫날부터 가장 먼저 의정활동비 인사을 추진한 것은 자기이익 챙기기에만 급급한 것 아니냐는 비난이다.

개정조례안을 보면 회기시 매일 지급되는 1인당 회기수당을 6만원에서 8만원으로 33% 인상하고 매월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40%, 보조활동비를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100% 대폭 인상하는 것으로 돼 있다.

도의회 관계자는 "의정활동비를 현실화한 것" 이라며 "충남도뿐만 아니라 전국의회가 똑같이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규상 대전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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