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홍성경찰서 장곡에서 운영, 추수기 사고예방 홍보 등
【장곡】면민들이 편하게 오토바이 면허를 취득하고, 경운기에 야광판을 달았다. 현장을 찾아 주민들이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움직이는 홍성경찰서'가 지난달 29일 장곡초등락교 운동장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됐다.
홍성경찰서(서장 김달영)의 이 치안행정서비스를 통해 면민 141명이 원동기면허를 땄으며, 200여 농가가 경운기에 야광판을 달 수 있었다.
김달영 서장과 경무 등 5개 과장은 또 현장에서 윤용인 조합장 으로부터 소재지 농협앞 진입로 중앙선 절단, 오규유 월계1구장 으로부터 서부주유소 인근 커브길 위험표지판 설치, 최창두 산성이장으로부터 산성 3거리 신호기 설치 등 5건의 민원을 접수했다. 이중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답변 조치하고 도로관련 민원은 유관기관과 협의 후 조치토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찰서는 특히 추수기 경운기, 오토바이 사고 예방 홍보활동에 중점을둬 주민들에게 시기적절하게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김달영 서장은 "요즘엔 경운기 야간 운행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반드시 야광판을 부착하고 또 오토바이 탈때는 꼭 규정된 헬멧을 착용 스스로 교통사고에 대비해달라"고 당부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장곡면 기관단체가 협조를 아끼지 않았으며 자율방범대 (대장 송한의)대원과 가족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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