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필 충남도의원은 지난 11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곡물가 상승에 따른 충남도의 축산농가 사료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기준 미국산 옥수수 도매가격이 40% 인상되고 선물가격은 50% 폭등했다”며 “배합사료에 의지하는 축산농가들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산지 한우의 거래는 한우 암송아지는 40만 원대로 안타까운 상황이다”며 관련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충남도에 △축산농가 사료가격 안정화자금 저리 지원 △조사료 생산농가 사료배합기 공급 △생산자단체 축산물 직판장 지원 △충남도 광역브랜드인 토바우농가의 출하 장려금 지원 및 수도권 직판장 설치 △도내특사경 단속강화 △한우농가 백신투여비 확대 지원 등을 제안했다.
충남도내에는 한우 2만3000여 가구, 돼지 1349, 젖소 1198호, 닭 6500 농가가 종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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