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지난 16일부터 27일까지 우크라이나와 네덜란드, 폴란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나 크림자치공화국과의 우호교류협정 체결, 네덜란드의 간척지 배수갑문과 하구역관리 실태 및 농업혁신사례 벤치마킹 등이 주된 목적이다. 폴란드에서는 비엘코폴스카주와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를 하고 세계혁신포럼에 참가해 연설 등을 할 예정이다.
안 지사는 순방 첫 일정으로 크림자치공화국 ‘안아톨리 불라드미로우치 모길려부’ 수상과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경제통상, 문화관광, 과학기술 분야에서 교류확대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네덜란드 최대 간척사업 시행 자치단체인 제이란트주와 간척사업 국가연구기관인 ‘델타래스’사에서는 간척사업 관련 생태 및 수질오염 개선사례, 수자원 영향에 대한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시찰할 예정이다.
마지막 방문지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는 올해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안희정 지사를 초청 기념행사를 갖는다.
비엘코폴스카주아는 지난 2002년 충남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상호 국제행사 참여, 수자원과 환경·문화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 홍성신문 내포타임즈(www.hs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