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36 (목)
내년 1월 충남도청 이전 기념 순회사진전
상태바
내년 1월 충남도청 이전 기념 순회사진전
  • 전상진 기자
  • 승인 2012.09.18 11: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도와 충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2013년 1월 충남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을 기념하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옛 충남의 도정과 도민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순회사진전을 연다.

충남도청의 대전시대를 마감하는 올해는 1932년 공주에서 대전으로 도청을 이전한지 80년이 되는 해이다. 따라서 이번 순회사진전은 지난 80년간 도정이 어떻게 민생의 현장에서 구현됐는가를 보여주는 사진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순회사진전에서는 옛 충남도청과 일제강점기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사진을 비롯해 1950~60년대 전쟁의 폐허와 가난 속에서 재건을 위해 몸부림치며 전진하는 모습, 1970~80년대 ‘새마을 운동’의 정신 아래 지역과 생활 전반을 새롭게 바꾸어 나가는 역동적인 변화의 현장을 담고 있다.


순회사진전은 대전광역시와 내포신도시를 포함해 도내를 순회하며, 총 16회 열린다. 각 시·군별로 청양군 고추·구기자축제(9.7~9.9, 청양읍내 공영주차장), 서천군 전어·꽃게축제(9.8~9.23, 서천 서면 홍원항 일원), 금산군 금산인삼축제(9.11~9.18, 금산인삼농협 유통국제센터 로비), 보령시 만세보령문화제(9.21~9.22, 보령종합경기장), 공주시와 부여군은 백제문화제(9.29~10.7 공주 금강신관공원·부여 구두래 둔치), 논산시 강경젓갈축제(10.17~10.21, 논산 강경 금강둔치)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해 열린다.

그외 아산시(9.24~9.28)·천안시(10.8~10.15)·계룡시(10.23~10.30)는 시청 로비에서, 서산시 문화복지센터(11.12~11.16), 태안군 문예회관(11.19~11.23), 당진시 문예의 전당(11.26~11.30) 등에서 전시된다. 대전시는 대전KBS 로비(11.1~11.10)에서, 내포신도시(홍성군·예산군 포함)에서는 충남도청 개청식에 맞춰 2013년 1월부터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도와 도역사문화연구원은 순회사진전과는 별도로 충남도청의 대전 80년 역사를 기억하고 기록으로 남기기 위한 사진집 발간도 추진 중에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