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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자유게시판/ 내포신문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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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자유게시판/ 내포신문 기사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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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9.1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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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창간한 내포신문을 받아들며 든 생각을 적었습니다. ‘안철수씨 농촌방문’에 독자 한분이 기고한 글을 잘 읽었습니다. 누구를 지지하고 안하고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그동안 생각했던 대통령상이나 정치인에 대한 진심어린 글이어서 공감이 가더군요.

그리고 ‘골프교실’란 코너인데요. 솔직이 내포신문이 나오자마자 ‘골프교실’이 고정 연재되는 것이 농촌 실정과 맞는지요? 골프 하시는 분들이 전체 주민의 몇%입니까? 골프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신문이면 배드민턴교실이나 낚시교실, 등산교실, 건강을 위해 조깅이나 걷기를 하는 분들이 많을텐데 걷기교실이나 이런 글을 실으면 안되나요? 아니면 나이 드신 분들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배우고 싶으신 분들이 많을텐데 그런 정보를 매주 연재해서 쉽게 차근차근 알려주는 코너가 있다면 독자들이 너무나 좋아할거라 생각합니다.

또하나 내포신도시 주변지역 난개발 방지 지침 때문에 사유재산 침해라든지 해서 주민 반대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솔직이 전국이 이 난개발 때문에 얼마나 엉망이 되었습니까. 다들 개발한다며 작은 건설업자들이 빌라나 다세대주택을 난림으로 지었는데 그것이 사유재산 보호에 이득이 될까요? 미래를 위한 주거환경을 생각한다면 정말 난개발은 막아야 합니다. 아파트도 아니고 4~5층 빌라들이 꽉꽉 들어차고, 공실 생기고, 주민들은 대출 받아 집 지으면 월세를 누가 가져가나요?

전국의 난개발 현황을 볼때 그렇게 집만 빌라로 다닥다닥 짓는다고 사유재산이 증식되거나 새로운 소득원이 생겨 형편이 나아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거죠. 주거환경이 지금처럼 넓은 산과 들에 텃밭 있는 환경이 좋은 것이지 마당도 없는 그런 집들이 다닥다닥 생겨보세요. 각종 사회문제가 왜 생기겠습니까? 무조건 주민들이 반대한다고 기사 싣지 말고 심층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어떤 쪽이 좋은 방향인지. 그럼 또 기대하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애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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