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휴게음식업충남지회(지회장 김재천)와 예산군지부(지부장 윤보현)는 “내포신문에 게재된 다방 불법영업행위에 대한 보도내용을 접하고 덕산면 소재 21개 업소의 종업원 40여 명에 대해 자율지도 및 위생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지난 7일 본사를 방문한 뒤 보낸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불법영업을 하는 종업원들은 영업장도 없이 개인적으로 명함과 연락처를 주는 방법으로 음성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며 “자율지도와 위생점검을 실시해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애로사항이 있다”고 토로했다.
이어 “보도내용과 상이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포신문에 정정기사를 요구할 예정”이라며 “불법영업을 한 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해 선의의 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본지는 지난 9월 5일자 제4호 1면 <퇴폐유흥업 … 불건전한 ‘관광 덕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내포신도시 조성 결정 이후 덕산면에서 티켓 다방, 유흥업 등을 통해 성매매 등 불법영업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