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와 인근지역 중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홍북면 신경리로 도청이전지 확정 전에 비해 1784%가 뛴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 2012년 표준지 공시지가에 따르면 신경리 395-1번지 충남도청 이전지역내 중심상업 지역의 공시지가는 ㎡당 9만8000원(평당 32만4000여 원)이다. 이는 도청이전지로 확정되기 전인 2004년의 ㎡당 5200원(평당 1만7000여 원)에 비해 약 18배가 오른 가격이다.
예산군 삽교읍 목리 607번지 표준지의 경우는 2004년 ㎡당 7700원에서 올해 9만8000원으로 약 12배가 뛰었다. 덕산면 읍내리에서 가장 비싼 표준지는 234-17번지 덕산정류소 인근으로 ㎡당 78만 원이다. 2004년 60만 원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내포신도시 인근에서 가장 비싼 땅은 덕산면 사동리 377번지 덕산온천관광지 1차지구로 ㎡당 2500만 원, 평당 8264만여 원이다.
홍성읍에서는 오관리 305-9번지 농협군지부 남서측 인근 중심상가지대가 ㎡당 285만 원(평당 942만여 원)으로 가장 비쌌다. 이 표준지는 2004년 ㎡당 220만 원에 비해 29.54%가 올랐다.
반면 월산리 상가지대서 가장 비싼 곳은 847-5번지 홍성지원 남측 인근으로 ㎡당 83만 원이었다. 오관리 305-9번지의 1/3에 불과한 가격이다. 그러나 2004년의 ㎡당 45만 원과 비교해 84.44%가 올라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홍북면에서 가장 비싼 곳은 대동리 194번지 홍북면사무소 동측인근 지방도변 상가지대로 ㎡당 15만5000원이었다. 상하리 88-21 용봉산입구 일반 상가지대는 ㎡당 11만 원, 중계리 747-8번지 홍천문화마을 2차단지는 ㎡당 7만5000원으로 공시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토지에 대한 적정가격을 평가, 공시하여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의 기준과 개별공시지가 등 각종 행정 목적을 위한 지가산정의 기능으로 적용하기 위해 국토해양부가 매년 공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