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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숲·갯벌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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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숲·갯벌 체험’ 인기
  • 민웅기 기자
  • 승인 2012.09.03 2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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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일그린 ‘자연에 로그인 … 한달만에’ 140명 참여

 
고사리 손으로 나무판자와 망치로 숲속 친구의 집을 만든다. 알록달록 예쁜 그림도 그려 넣는다. 새들에게 둥지를 선물하러 출발한다. 가며가며 숲, 버섯, 나무, 동물, 벌레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져 귀를 솔깃하게 한다.

홍성의 농어촌 체험과 철도청의 기차여행이 결합된 관광상품 레일그린 ‘자연에 로그인하고 싶을 때(이하 자연에)’가 인기속에 운영되고 있다.

홍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자연에’가 출시된 지난 7월 26일 이후 총 4회에 걸쳐 140명이 홍성을 방문, 농어촌을 체험했다고 밝혔다. 기차를 타고 홍성역에 도착한 관광객들은 버스로 갈아타고 구항면 거북이 마을에 도착한다. 마을회관에 모여 하루 일정에 대한 안내를 받고 새 집 만들기를 시작한다. 만든 새 집은 직접 숲에 가서 나무에 달아 준다. 숲에서는 풀, 벌레, 곤충, 식물 등 생물과 환경, 순환에 대한 설명이 이어진다. 거북이 마을 체험 후에는 서부면 속동 갯벌마을을 방문해 갯벌 체험을 한 후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를 견학하는 일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자연에’는 이달까지 구항면 거북이마을, 서부 속동마을 체험으로 운영하며, 10월부터는 금마 봉암마을, 세아유농장과 광천 젓갈시장 체험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자연에’는 토·일요일 매주 2회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종합여행 게시판과 각 철도역 여행센터,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를 통해 정보 확인과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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