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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전철 삽교역 건립’ 서명 5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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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전철 삽교역 건립’ 서명 5만명 돌파
  • 정명진 기자
  • 승인 2012.08.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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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전철 삽교역사 건립 서명운동이 진행된 지 한 달여 만에 5만 명을 돌파했다. 예산군은 그동안 서해선 복선전철사업이 예산만 정차역 없이 통과하는 것에 대해 반발해왔다.<본지 8월 15일자 제1호 16면 참고>

예산군개발위원회와 삽교읍개발위원회는 지난 7월 중순부터 ‘서해선 복선전철 예산(삽교)역사 설치 촉구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예산군의 민간단체, 이장들이 서명운동에 동참했고 개발위원회 위원들은 직접 거리에 나가 서명을 받기도 했다.

이영재 예산군개발위원회 회장은 “예산군민 모두가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명운동으로 모인 군민들의 힘을 통해 정치적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예산군민들이 서명한 건의서는 국토해양부와 국회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삽교읍개발위원회는 서명운동을 계기로 삽교역사 신설을 촉구하기 위한 공식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병선 삽교읍개발위원회 회장은 “지역의 성인들은 거의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며 “지역구 국회의원인 홍문표 의원 면담과 추진위원회 구성 여부에 따라 향후 계획을 세워 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해선 복선전철사업(홍성~송산 약 90km)은 2018년 완공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충남의 경우 당진, 아산에 신설역이 건립되고 홍성역이 종착역으로 설정됐지만 예산군은 정차역 없이 노선만 통과하도록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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