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8:41 (금)
먹거리·즐길 거리 가득한 홍성으로 놀러 오세유!
상태바
먹거리·즐길 거리 가득한 홍성으로 놀러 오세유!
  • 윤진아 기자
  • 승인 2012.07.09 1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 홍성지역 홍보 큰 인기

▲ 6월27일~7월1일 킨텍스에서 ‘2012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 총 8개의 부스를 운영한 홍성군의 홍보 이벤트는 관람객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홍성군이 수도권 도시민 휴가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홍성군은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12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홍성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특산물 홍보·판매 활동을 진행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MBC아카데미가 주관한 이 페스티벌은 주5일 근무제와 주5일 수업제로 늘어나는 도시민의 주말여가와 여름휴가를 농어촌에서 보내도록 국민적 분위기 확산 차원에서 마련됐다.

관람객들로 가득한 전시장 안에는 전국 6개 도와 16개 시·군, 200여 체험마을이 마련한 지역별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행사가 시간대별로 펼쳐졌다. 홍성군은 총 8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홍성군 알리기와 홍성내포문화축제 홍보에 힘을 쏟았다. 거북이마을, 느리실마을, 문당환경농업마을, 봉암장수마을, 속동갯벌마을, 용봉산체험마을, 하누리마을 등 각 마을주민도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 체험거리, 숙박 등에 대한 실속 있는 정보를 전하고 향토음식을 체험할 기회를 줘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거북이마을에서 진행한 ‘새집 만들기’ 행사 현장. “해충을 잡아먹는 새가 많아질수록 방제를 적게 해도 되고 친환경 농작물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는 마을주민의 설명에 도시 아이들의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홍성 한돈 수제 소시지 만들기, 소라 화분 만들기, 우리 집 문패 만들기, 천적 교육, 유기농 양파효소 만들기, 쑥개떡 만들기 등 홍성군이 마련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았다.

홍성의 맛을 알리는 이벤트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홍성생햄 벨라몽, 홍성 한돈 마블로즈, 참지음 소시지, 광천젓갈 등의 시식행사와 병행된 다채로운 이벤트는 관람객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벨라몽과 마블로즈, 참지음 소시지 등은 홍성에서 가져온 전량이 완판됐다. 현장에서 만난 관람객 조우현(고양시 장항동·45) 씨는 “홍성군 부스 앞 원두막에서 열린 수박파티를 즐기며 어린 시절 생각이 많이 났다. 다양한 체험을 통해 아이들도 농어촌과 좀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승현(서울시 논현동·41) 씨는 “도시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색다른 경험에 가족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올여름 휴가지 선택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 홍성 한돈 수제 소시지 만들기 체험 중인 아이들
▲ 홍성생햄 벨라몽, 홍성 한돈 마블로즈 등은 전량 완판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