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인들로 구성된 홍주산우회(회장 최석윤)는 지난 9일 낮 12시 북한산 정상에서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태민안과 국운융성 등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지냈다.

이날 시산제에서 참석 회원들은 동갑내기 또는 동기생끼리 합동재배를 올렸으며 심재명 회원과 이관흥 회원 등이 특별선물을 장만하여 회원들에게 증정하였다. 또 산우회 발전에 애써온 김기출, 김택용, 임환재 회원 등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밖에 이날 시산제에서는 지난해 북한산 등반중 유명을 달리한 정낙성(전 종로소방서장) 회원을 비롯 먼저 가신 산악인들의 명복을 비는 특별묵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