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명의 회원이 모인 이날 정기총회에서 전임 황영식(50회) 회장이 이임하고, 임승한(52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이 2년 임기의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했다.
한자리에 모인 회원들은 결성초등학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뜻깊은 축제로 만들고자 머리를 맞댄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운 역사의 첫걸음을 함께했다.
결성면 성호리 가곡마을 출신의 임승한 농협 충남지역본부장은 결성초(52회), 광천중(21회), 광천상고(18회), 농협대학을 졸업하고 농협중앙회 본부 기획실, 금융기획실, 대전지역본부 지점장, 부본부장을 거쳤다. 또 홍성군 지부장, 정부종합청사 지점장, 서울지역본부장, 농협중앙회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다.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선·후배들의 협조가 더없이 잘 이루어져 늘 든든하다고 귀띔하며 임승한 신임회장은 “뜻깊은 일에 선뜻 정성을 모아주는 동문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모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조해 서로 밀어주고 끌어주는 건강한 소통을 이끌 것”이라고 말하고 “1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결성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으로서 모교와의 상생발전에 두 팔을 걷어붙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윤진아 서울주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