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을 며칠 앞둔 지난 1일 홍성5일장에는 땅콩, 호두 등 부럼이 판매대마다 가득 쌓여 있었다.
예로부터 음력 1월 15일 대보름날 밤, 잣, 호두, 땅콩 등 부럼을 먹으면 1년 동안 부스럼이 나지 않고 이가 튼튼해진다고 한다.
상인 문필주(60) 씨는 “평소보다 많은 양을 준비했지만 추워진 날씨 탓인지 손님이 적다”고 말했다.
대보름을 며칠 앞둔 재래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한산했고, 상인들은 추위를 잊으려 삼삼오오 모여 불을 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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