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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로 숨진 이무웅씨 주민들 합심해 장례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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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로 숨진 이무웅씨 주민들 합심해 장례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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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1999.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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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보호대상자가 별세하자
【홍동】생활보호대상자가 별세하자 마을 주민들이 합심해 장례를 치러 미담이 되고 있다.

문당리 문산마을에 살던 생보자 이무응씨가 지난 4일 새벽 집마당에서 쓰러져 숨진채 발견됐다. 이씨는 20여년전 전 상처한후 생활능력을 상실하고 어렵게 생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씨의 장례식은 동네사람들의 주선으로 잘 치러졌다. 이씨를 비롯해 문산마을 황강석씨와 김광석씨,화신 이장 황창칙씨, 지관 이재황씨등 동네 사람들 모두 합심한 결과 장례 절차는 부족함이 없이 갖춰져 5일 고인의 유해는 집 옆에 안장됐다.

특히 문산 전이장으로 홍동이장상록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면 노인회 후원회 장인 황강석씨가 고인을 친동생처럼 돌보고, 밀알교회에서는 일년에 몇차례씩 방문해 성금과 성품을 전달하고 위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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