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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서도 구제역…금마·홍동·장곡 12개 마을 이동제한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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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시서도 구제역…금마·홍동·장곡 12개 마을 이동제한조치
  • 남원근 기자
  • 승인 2011.01.20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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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예산군 신암면에 이어 광시면 신흥리 한우농가 K모씨에서 의심신고 들어간 소 한 마리에서 20일 오전 11시경 최종 구제역이 확인됐다. K모 씨 농가 한우 25마리는 살처분됐으며  반경 500미터 한우농가 5가구 60두는 지난 11일 예방접종이 완료돼 살처분에서 제외됐다.

광시에서 구제역이 확인됨에 따라 홍성군에도 적지 않은 피해가 예상된다. 반경 10km이내인 홍성군 관내 12개 마을이 추가적으로 가축이동제한조치를 받게 됐기 때문이다. 광시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장곡면 축산농민들은 초긴장상태에 들어갔으며 향후 추이를 예시주의하고 있다. 이동제한조치를 받는 마을은 다음과 같다.

금마면 5개 마을(월암리, 봉서리, 인산리, 용흥리, 덕정리), 홍동면 3개 마을(금당리, 수란리, 대영리), 장곡면 4개 마을(월계리, 행정리, 천태리, 산성리).

예산군에 잇달아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현재 홍성군과 예산군은 양 군 경계지역에 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을 강화하고 있으며, 광시 주변에서는 예산 교촌교차로에서 홍성추모공원 쪽, 금마면 월암마을 앞, 광시에서 천태리로 들어오는 길목(천태교 하단)에 초소가 설치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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